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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유용한 정보

여의도 스시 오마카세 맛집, 스시다정다녀온 후기

by ☆★JJinJJin★☆ 2023.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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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오마카세를 다녀오는데,

이번엔 예약하기 어렵다고 소문난

여의도 스시 오마카세 스시다정에

다녀왔어요

 

미리예약을 해두었고요

주말 5시 타임에 다녀왔어요

 

 

 

 

여의도 스시다정

 

 

 

 

미원빌딩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시간 맞춰 5시에 도착해

입장했어요

 

내부는 다른 오마카세와 다른

특별한 분위기는 아니지만

은은한 조명, 부드러운 느낌의

깔끔하고 반듯한 매장이에요

 

음식이 나오기 전,

혹시 못 드시는 것이 있는지

특이사항이 있는 부분을 확인해 주셨고요

 

 

 

 

여의도 스매자시다정

 

 

 

 

자리에 앉으면 기본적으로 

세팅되어 있는 것들이에요

 

 

 

 

여의도 스시다정

 

 

 

 

 

여의도 스시다정

 

 

 

 

자리 앉아 잠시 기다리면

가장 처음 나오는 

감자와 쌀튀김을 얹은 차완무시가 

나와요

 

제가 다녀봤던 오마카세와 다르게

감자가 올려져 있었는데

이 감자가 정말 너무 맛있었어요

 

간도 적당하면서 굉장히 부드러운

조합이었어요

 

 

 

여의도 스시다정

 

 

 

 

본격적으로 시작하면 

광어뱃살 두 점을 올려주세요

광어뱃살은 다들 아는 맛이실 텐데요

 

광어뱃살은 맛 평가보다는

일단 입에 넣었을 때 

싱싱하다 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어요

출발이 좋군요.

 

 

 

 

여의도 스시다정

 

 

 

 

두 번째로 나온 잿방어예요

쫙쫙 달라붙는 식감이에요

 

잿방어는 이틀 숙성되었다고 하는데요,

광어보다 기름이 더 많아

와사비를 좀 더 올려먹으면 좋아요

 

 

 

 

여의도 스시다정

 

 

 

 

찐 전본내장인데 이게 정말

잊을 수 없는, 또 생각나는 맛이에요

 

다른 오마카세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메뉴이나, 내장이 정말

특별했어요

 

밥이 필요하면 주신다고 하여

신랑은 밥을 비벼 먹었는데

사람들이 이 찐 전복내장을 

왜 그렇게 칭찬하는지 알겠다고 하더라고요

 

탄수화물은 말할 것도 없겠지만

그냥 전복에 찍어먹어도 눈 커지는 맛이에요

 

 

 

 

여의도 스시다정

 

 

 

 

가지 미소구이예요

저는 태어나서 튀긴 가지 말고 

흐물거리는 상태의 가지를 

제대로 처음 먹어보는데요,

 

사실 식감은 그렇게 선호하는 편은 

아니지만

저 고소한 소스 덕분에

가지를 잊고 먹을 수 있었어요

 

다 큰 어른의 한심한 편식이지만

저에겐 좋은 경험이었어요

 

 

 

 

여의도 스시다정

 

 

 

 

 

아귀 간을 곁들인 임연수어구이와

밥인데요, 같이 비벼서 먹으라고

내주셨어요

 

이거는 정말 별미예요,

아귀 간 맛을 아시는 분들은 

그것만으로 충분하실 테지만

 

저 임연수어구이의 껍질이

너무 고소 바삭 맛을 두 배세배

끌어올려줬어요

 

 

 

 

여의도 스시다정

 

 

 

 

맛있는 건 클로즈업해서 다시 한번!!

입안에 풍미가 장난 아니에요

모든 사람들이 먹어봤으면 좋겠다는 마음

 

 

 

 

여의도 스시다정

 

 

 

 

식사중간에 내주신

바지락 맑은 국이에요

 

술 생각나게 하는 국물인데요,

다른 맛 전혀 없이 

조개맛만 나는 정말 깔끔한

국물이라 자주 마시게 되는 국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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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스시다정

 

 

 

 

이번엔 자연산 참돔 초밥을 내주셨어요

쫄깃쫄깃한 식감으로 

제가 알고 있던 그 참돔이었어요

 

 

 

 

여의도 스시다정

 

 

 

 

튀긴 파와 간장대신 소금을 올려주신

농어예요

 

그동안은 초밥에 간장을 발라주셨는데

농어는 소금올 올려주셨어요

 

일단 튀긴 파 향으로 풍미가 있으면서

알맞게 올려주신 소금으로

간장과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어요

 

 

 

 

여의도 스시다정

 

 

 

 

실파와 생각을 올린 어린 전갱이를 

내주셨어요

거기에다가 레몬즙까지

 

실파와 생각의 비율이

90:10이라고 해요

그래서인지 생각향은 강하지

않았고 파향과 함께 

잘 어울렸던 초밥이었어요

 

 

 

 

여의도 스시다정

 

 

 

 

이번엔 다시마에 숙성한 단새우가

나왔는데요,

워낙에 단새우는 좋아했었기 때문에

제입엔 당연히 잘 맞았어요

 

사진보다 새우가 더 오동통해서

씹는 맛도 즐거워요

 

 

 

 

여의도 스시다정

 

 

 

 

유자를 껍질을 갈아서 넣어주신

한치예요

 

한치는 거의 호불호가 없는 재료인 만큼

무난하게, 거기에다가 유자향까지

상큼하게 즐길 수 있어요

 

 

 

 

여의도 스시다정

 

 

 

 

식사 중 중간에 또 주신 된장국인데

저희는 두 번 마셨어요

 

 

 

 

여의도 스시다정

 

 

 

 

참치 중 뱃살이라고 하는 초밥이에요

참치 즐기시는 분들은 아시는

그 맛이에요

 

 

 

 

여의도 스시다정

 

 

 

 

간장에 절인 참치속살입니다

이거 역시 그동안 먹던 참치 부위 중 

하나처럼 아는 그 맛이었어요

 

 

 

 

여의도 스시다정

 

 

 

 

레몬이랑 소금 간을 한 관자인데요,

관자식감이 아이스크림처럼

시원하게 녹는 그런 느낌!

 

저는 원래 관자를 엄청 

좋아한답니다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 관자

 

거기에다가 레몬향이랑 소금이랑

잘 어울려서 맛있게 먹었어요

 

 

 

 

여의도 스시다정

 

 

 

 

간장소스 뿌려주신 치킨이 나왔어요

양파랑 같이 먹으면

우리가 먹던 양파치킨 그 맛이에요

 

 

 

 

여의도 스시다정

 

 

 

 

박을 간장에 절여 말아주신 김밥인데요,

원래는 코스에 어울리게 내드리려

오이김밥을 진행했었다고 하세요

 

그렇지만 오이는 호불호가 굉장히

강하다 보니 2분씩은 안 드신다고 해서

바꾸신 메뉴인데

 

짭짤하게 입맛 돋우는,

입맛 없을 때 먹으면 좋을

그런 맛있는 김밥이었어요

 

 

 

 

여의도 스시다정

 

 

 

 

민물장어를 김에 싸주신 건데요,

무난하게 적당한 간으로

먹을 수 있었던 장어초밥이었어요

 

 

 

 

여의도 스시다정

 

 

 

 

입가심용으로 할 수 있는

국수를 내주셨는데,

배가 정말 너무 불렀지만

저 표고버섯 향의 국물은

개운하고 깔끔해서 여러 번 마셨어요

 

 

 

 

여의도 스시다정

 

 

 

 

계란구이를 내주셨어요 

이제 정말 마지막!

 

저는 개인적으로 촉촉한,

수분이 느껴지는 걸 좋아하는 편인데

계란구이내주신건 

약간 카스텔라 빵 같은 느낌이었어요

 

그래도 달달함은 잊지 않았던

계란구이예요

 

 

 

 

여의도 스시다정

 

 

 

 

마지막 후식으로 내주셨던

단호박 아이스크림인데요,

요게 정말 너무 달지도 않으면서

부드럽고 진한 맛으로

 

평소 아이스크림 사서 먹지 않는

제 입에도 너무 착착 붙어서 

싹싹 비웠던 메뉴였어요

 

 

 

 

메뉴 하나하나 전체적으로 

빠지는 거 없었고,

먹는 내내 눈과 입과 마음이

즐거웠던 시간이었어요

 

중간중간 식사내주시면서도

밥과 간이 맞는지 자주 물어봐주셨고

신경 써주시는 듯한 게 느껴져

더욱 즐겁게 식사했어요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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