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을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의 대부분은 다른 사람들이 좋다고 추천하는 종목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 보니 초보자들은 어떤 종목을 선정해야 하는지 마냥 어렵게만 느껴질 뿐입니다.
주변 사람들이 추천해준 종목을 매수해서 이익을 봤다면 다행이지만 하락했을 때를 생각해보시면 추천해준 사람이나 추천을 받은 사람이나 모두 상당히 곤란한 상황이 될 것입니다.
또한 주식에 대해서 공부를 어느 정도 하다가 보면 자신감이 생겨 직접 공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종목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내가 직접 알고 선택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종목이 실패로 끝난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경험이 반복되면서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무엇이 부족했었는지 하나씩 익혀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주식투자에 있어서 어떻게 하면 실패할 확률을 더 줄일 수 있는지 그리고 좋은 주식 종목을 어떻게 골라야 하는지에 대한 방법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설명해드리는 방법들은 제가 직접 공부하면서 얻은 방법들입니다.
따라서 매매기법이나 테크닉적인 부분들은 작성하지 않으니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좋은 주식 종목은 어떻게 선정할 수 있을까?
좋은 주식 종목을 고르는 방법으로 많은 사람들이 강조하는 부분은 바로 섹터와 실적입니다.
섹터란 새로운 사건이나 이슈가 발생해 이러한 것들이 증권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경우, 이에 따라서 움직이는 종목 군을 의미합니다.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코로나와 같은 상황처럼 섹터는 그때그때의 상황에 따라 사람들의 관심도가 바뀌는 것에 작동합니다. 항공업과 백신과 같은 바이오산업군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자유로운 해외여행을 통해 사람들은 주식시장에서 항공업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러니 지금은 해외여행을 갈 수 없는 상황이므로 사람들의 관심은 코로나를 예방할 수 있는 혹은 치료할 수 있는 바이오산업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고 주가도 이러한 상황들을 반영하게 됩니다.
이처럼 어떠한 분야에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이는 시장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고 사람들의 관심이 어떤 방향으로 힘이 실려있는지 파악할 수 있으며 주식을 매매하는 데 있어 대비를 할 수 있게 합니다.
섹터를 찾기 위해서는 뉴스나 리포트, 그리고 우리 일상생활 속에서도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살펴보셔야 할 것은 기업의 실적입니다. 과연 내가 투자할 기업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어떠한지, 꾸준히 영업실적을 올릴 수 있는지에 대해 재무제표를 통해 확인하셔야 합니다.
한 가지 참고해야 할 사항은 주가는 기업의 실적을 육 개월 혹은 일 년 선행한다는 것입니다.
현재 반영된 기업의 재무제표에서 매출과 영업이익 그리고 당기순이익이 꾸준하게 증가한다는 것은 앞으로의 주가가 꾸준히 상승할 수밖에 없는 기업입니다. 그러므로 좋은 주식 종목을 고르기 위해서는 가장 기본이 되는 중요한 사항입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하고 있는 종목은 눈여겨보자
좋은 주식 종목을 고르는 방법 중에는 외국인이나 기관이 매수하고 있는 종목을 살펴보는 것입니다.
어떤 분들은 외국인과 기관의 투자만 따라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는 어느 정도 일리가 있는 투자방법입니다.
아무래도 외국인과 기관은 정보력이 우리가 얻는 정보보다 빠르고 믿을만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참고하셔야 할 부분은 외국인과 기관의 경우 중장기 투자를 위주로 한다는 점입니다.
만약 투자에 실패할 확률을 낮추기 위한 분들은 외국인과 기관이 어떤 종목을 매수하는지 한 번 살펴봅시다.
저평가된 주식은 당연한 원칙
주식은 가격이 저렴할 때 매수하고 비쌀 때 매도하는 것이 당연한 원칙입니다.
그러나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어떻게 이 주식이 저평가되었는지 아니면 고평가 되어있는지 확인해볼 수 있을까요?
보통 저평가된 주식을 찾기 위해서 활용하는 것이 바로 PER입니다. PER는 기업의 주가를 주당순이익인 EPS로 나눈 값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해당 회사의 주식 가격이 그 기업의 한 주 당 수익의 몇 배 수준으로 거래가 되는지를 나타낸 값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PER가 높다면 고평가 된 것이며 PER가 낮다면 저평가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PER는 별도로 계산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말씀드렸듯이 재무제표에 모두 계산되어 나와있기 때문에 눈으로 확인만 해주시면 됩니다. PER는 동일한 업종의 PER와 비교하여 동일 업 정보다 PER가 낮을 경우 일반적으로 저평가되었다고 판단하실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투자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좋은 주식 종목 고르는 방법에 대해서 아주 기초적이지만 기본적인 내용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여러분들이 좋은 주식 종목을 고르셨다면 이제 조정기간에 매수 타이밍을 잡고 내가 목표한 이익률에 가까워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매도 타이밍을 잡으시면 됩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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