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면 떨어지고 내가 팔면 올라가는 것이 주식 아닌가요?
최근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주식투자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많이 바뀌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근로소득으로만은 서울의 집을 구매하지 못할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다른 소득 창출로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주식투자도 그 관심의 대상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주식에는 하나의 법칙이 있습니다. 마치 머피의 법칙처럼 말이죠. 바로 내가 사면 주식은 떨어지고 팔면 주식은 다시 올라간다는 사실입니다.
이런 경험은 많이들 해보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주식에 입문하겠다고 생각했을 때 아무것도 모르니 주변의 유혹에 흔들려 내 주관 없이 이 종목이 좋다고 들리면 매수하게 되고 그럼 이미 그 지점은 고점인 상태인 것이죠.
또한 내가 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자본금은 제한적인데 단기적인 수익만 바라고 매수한 종목이 오랫동안 같은 구간에만 머물러 있다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기회비용이 생각나 더 이상 기다리지 못하고 지쳐 손절 혹은 수수료와 세금만 떼이고 매도하게 됩니다. 매도하는 순간 그 종목의 주가는 올라가 버리게 되죠. 정말 아이러니합니다.
사실 시작하자마자 수익을 본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나 세상에 쉬운 것은 없으니 실패를 교훈 삼아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열심히 공부해야합니다.
저와 여러분들이 원하는 경제적 자유를 위해서입니다.
많은 주식 고수들이 있겠지만 이번 포스팅에서 이제 맛 주식시장에 입문한 주린이 분들을 위해서 누구나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그 알고 있는 것을 하지 못했던 것들에 대해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초보자들이 가장 많이 하게 되는 실수이기 때문에 강조 또 강조해보겠습니다.
저 역시 개인투자자로서 함께 투자하는 분들께서 주식을 하는 데 있어서 더욱더 신중하셨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에서 왜 내가 사면 떨어지고 팔면 올라가는지에 대한 원인들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기다림의 연속인 주식
주식에 입문하면서 가장 와닿았던 말이 있습니다. 바로 주식은 기다림의 연속이다 라는 말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주식을 통해 단기적인 수익을 바랍니다. 그러니 조급한 마음은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경제적 자유를 위해 주식에 입문한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시장을 미리 예측하여 어느 시점에서 매수해야 할지 또 어느 시점에서 매도해야 할지를 알 수 있다면 모두 돈 걱정 없이 살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린 세상이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초보들은 많은 돌고 싶은 마음밖에 없어서 별다른 분석 없이 추격 매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게 되면 갑자기 주식이 하락하게 될 경우 길게는 육 개월 이상까지도 내 소중한 돈이 물려 있는 경우가 발생하게 됩니다.
물론 매수 타이밍을 잘 잡아 저점에 매수해 단기적으로 높은 수익을 본다면 가장 이상적입니다.
그러나 조급하게 마음을 먹고 빨리 수익을 얻고 싶다는 마음에 추천해주는 것, 급등하고 있는 종목에 들어가게 되어 고점에 물리게 되는 경우가 사실상 많습니다. 이러한 형태는 투자가 아닌 도박행위나 마찬가지입니다.
주식투자는 내가 열심히 번 소중한 돈으로 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그 기업의 정보 하나 없이 무조건 남들이 추천한다고 해서 따라 매수하는 것은 내가 사면 떨어질 수밖에 없는 큰 원인 중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자 일단 고점에 매수하게 되어 오랜 기간 동안 물려있게 됩니다. 어느 날 주가가 갑자기 상승하여 원금까지 도달했습니다. 그러면 내 소중한 돈이 물려 있던 나날들을 생각하며 드디어 이 오랜 고생에서 탈출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원금을 회복할 생각만 있을 겁니다. 또는 크지 않은 수익만 내고 매도하게 되고 드디어 주가는 큰 폭으로 상승하게 됩니다.
고생은 실컷 했는데 남 좋은 모습만 지켜보게 생겼습니다.
내가 매수한 주식은 떨어지고 내가 매도한 주식은 오르는 원인은 다양하게 있겠지만 초보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이러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포인트는 수익을 빨리 내고 싶은 마음에 조급함이 생길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누구나 알고는 있지만 동일한 실수가 반복되는 부분입니다.
한 예로 내가 매수한 주식은 떨어지거나 계속 같은 자리에 머물러 있는데 내 동료가 산 주식은 계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그때 내가 샀던 주식은 손절해버리고 동료가 산 주식에 투자하게 됩니다. 그 이후엔 어떻게 될까요?
여러분과 저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 겁니다.
주식투자를 하는 데 있어 저점에서 매수를 하는 습관을 들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열심히 공부하며 그 타이밍이 오도록 기다리셔야 합니다. 무조건적인 기다림을 말씀드리는 것은 아닙니다. 열심히 공부했다면 내가 발굴한 이 종목에 믿음이 있다는 전제로 기다려야 합니다. 또한 기다리면서 내가 지쳐서 손해 본 종목들 중 갑자기 급등한 종목들에 대해 공통점을 분석해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두서없이 적었지만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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